- 엔피, JXD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K-콘텐츠 매력 담은 글로벌 숏폼 드라마 공개
- 80만 팔로워 보유 스페인 인플루언서 여주인공 발탁… 글로벌 팬덤과 K-드라마의 만남
- 세계적 플랫폼 릴숏과 협업, 한국적 감성과 제작 노하우 담아 글로벌 숏폼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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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가 투자하고 JXD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인스타메리드(Insta Married)’가 2월 4일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릴숏(ReelShot)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K-숏폼 드라마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재벌가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업계 1, 2위 그룹의 대표 Harrison과 Syrena가 술로 시작된 유치한 경쟁 끝에 실수로 SNS에 결혼 발표를 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가짜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인스타메리드’는 각 에피소드가 1분 내외로 구성된 총 74화의 로맨스 코미디로, 영어로 제작되었다.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한국적 스토리텔링과 높은 제작 수준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객들에게 공감과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숏폼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반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극본과 스텝, 로케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와 함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과 콘텐츠를 공개, 팬들과 소통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인스타메리드’의 여주인공 역을 맡은 아이다(Aida)는 인스타그램 15만 명(aidavert), 틱톡 58만 명 등 총 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다.
엔피와 협업한 JXD 엔터테인먼트는 CJ ENM, SM, YG 등 국내 주요 엔터 업계 출신 콘텐츠 전문가들이 설립한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기업으로, 릴숏과 전략적 협력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번 ‘인스타메리드’ 발표를 통해 또 다른 글로벌 히트상품으로서 K-콘텐츠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스타메리드’가 공개될 릴숏은 현재 MAU(월간 활성 사용자) 1,1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숏폼 플랫폼으로, 2024년 기준 누적 인앱 구매 수익 Top 1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55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60%의 성장률이 예측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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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의 백승업 공동대표는 “JXD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작품은 단순한 숏폼 드라마를 넘어, K-콘텐츠의 창의성과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할 아이코닉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엔피는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XD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린 엔피는, 2월 중 공개 예정인 자체 제작 공포 장르 숏폼 드라마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숏폼 드라마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입지 강화와 함께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