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방산림청-전남도교육청-산림복지진흥원, 3자 업무협약 체결
- 20여개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 제공, 점진적 확대 예정
서부지방산림청과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초등학생을 위한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8일 서부지방산림청은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보급, 국산 임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현재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낙엽 아트메이커, 목공예체험 등 20여개의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대상 학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산 임산물 소비 확대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