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의 건강기록 조회, 약물 알레르기 확인, 복약 알림 등 ‘나의 건강기록’ 앱 신규 기능 제공
- 진료기록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관 1,004개로 늘어 본인 진료기록 편리하게 확인 가능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개인 의료데이터 국가 중계플랫폼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대국민 서비스 앱인 ‘나의건강기록’ 앱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14세 미만 자녀의 건강기록 열람, 약물 알레르기 확인, 복약 알림 등 신규 기능이 추가되었다. 특히 14세 미만 자녀 건강기록 열람 기능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진료 이력, 약물 처방 이력, 건강검진 이력, 예방접종 이력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관도 1,004개로 확대되어, 사용자들이 더 많은 의료기관의 본인 진료기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상급종합병원 16개소를 포함한 144개소가 새롭게 연계되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내년까지 전국의 47개 모든 상급종합병원과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성공적으로 연계시켜, 더 많은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활용한 디지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도 활발해져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