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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막는다… 지방의회 정책역량 강화

  • 자치인재원, 경북 경주에서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 실시
  •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 찾는 기회 마련
지난 2월 27일, 충남도의회가 ‘충남지역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에 참여해 의회 역량 강화시간을 가졌다. (사진=홍성군의회)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은 올해 처음 도입한 교육과정으로, 임기 3년 차를 맞은 지방의원의 정책 발굴․제안 역량을 높이고, 지역 공동의 문제나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경북 경주시에서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감소 시군이 많아 지역소멸 대응이 필요한 경북지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대응 사례, 경북지역 지역소멸 현황과 필요 전략, 경북지역 주요 경제 지표 분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함께 지역소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6월 정례회를 앞두고 예‧결산 분석과 심사기법 교육도 병행해 이론보다는 각 시군의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학습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사무처‧사무국 직원들도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여 지방의회 구성원들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상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방식을 도입하고 강의 품질을 높여나감으로써,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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