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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新)산업 이끈다, 인공지능·서비스형소프트웨어 등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신규 지원기업 선정

  • 2024년도 신규 지원 38개사 등 총 95개 유망기업에 180억원 지원
  • 신규 선정기업 중 71%는 인공지능 기업, 53%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 보유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 기업과 창업 3~7년차 이내의 예비고성장 기업을 발굴하여, 자율과제 이행과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총 95개사에 180억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소프트웨어(이하 ‘SW’) 기업 38개사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 사업을 통해 기업 혁신 및 글로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은 121개 기업은 매출 3,299억원 및 투자유치 2,424억 달성, 신규 일자리 2,140명 창출,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를 내었다.

특히, 디지털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로 전년대비 매출액을 5배 이상 달성한 ‘로완’, 주방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창업 이후 최초로 매출과 수출을 창출하고, 해외투자(36억원)를 유치한 ‘에니아이’, 우주산업 분야 SW 스타트업으로서, ‘23.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컨텍’ 등 동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는 작년부터 계속 지원 중인 57개사 외에 신규로 38개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1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공고를 하였으며, 총 374개 기업이 지원하여 9.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큰 유망기업 선정을 위해 투자유치, 창업보육 관련 민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하였다.

올해 선정된 기업의 기술유형은 인공지능(AI) 분야가 27개사(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IoT 4개사(11%), 클라우드 2개사(5%)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선정 기업 중 SaaS(서비스형SW : 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관련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20개사로 전체 기업 대비 52.6% 수준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및 SaaS 관련 기술‧산업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1~3억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는 사업자금과 전문가(고성장 PD) 맞춤형 멘토링,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AI, SaaS 등 新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유망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밀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유한 ‘SW 고성장클럽’ 기업들이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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