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뉴스

LG CNS 데이터센터, 첨단 기술로 무장한 ‘재난 방패’ 입증… 행안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 AI·디지털트윈 활용한 BCMS 구축으로 재해 대응 역량 강화
  • 국제 표준 ‘비즈니스 연속성’ 및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도 확보

LG CNS가 운영하는 4개 데이터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상암, 부산, 가산, 하남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LG CNS의 재난 대응 및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을 평가하여 재난 상황에서도 기업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수여된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최단 시간 내 핵심 시스템 복구와 피해 최소화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무중단 전력 공급과 화재, 지진 등 재해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CNS는 AI와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전력계통을 3D로 구현하여 신속한 문제 파악과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AI CCTV를 도입해 화재 위험을 즉각적으로 탐지하고 경고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부산에 위치한 ‘LG CNS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면진 데이터센터로, 규모 8.0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지진 발생 시 고무기둥 댐퍼가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여 건물과 서버 장비를 보호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결과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국제적으로도 그 역량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비즈니스 연속성(ISO22301) 인증’과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LG CNS 데이터센터의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체계와 에너지 절감 노력이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모든 데이터센터의 재해 대응 역량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 CNS는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향후 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이 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