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부, 대·중소기업 3,592개사와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 체결
- 사외 협력업체·지역 중소기업 참여 확대… 전년 대비 7%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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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대·중소기업 간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나선다. 2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대기업 237개사와 중소기업 3,355개사 등 총 3,592개 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안전관리 경험과 재정·기술을 지원하고 정부가 활동 비용의 일부를 보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사업 결과, 참여 중소기업의 사고사망만인율이 0.27에서 0.13으로 절반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특히 사외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 비중이 43.4%로 전년 대비 7%p 증가했다. 이는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기업들까지 상생협력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LG이노텍은 사외 및 지역 중소기업 참여율을 68.4%까지 높이고, 상생협력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6배 늘렸다. 서연이화는 11개 언어로 된 안전서약서를 배포하고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협력업체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실시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사외 협력업체,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를 우대하고 정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산업 전체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컨설팅, 교육, 안전 장비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정비와 위험요인 개선 등 안전한 일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계 전반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중대재해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