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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들 최대 고민은 ‘성과 압박’…2025년 ‘AI·자동화 기술’ 주목

현업 마케터들은 2025년 새해 커리어 목표로 CMO나 팀장 등 리더 역할(37.84%)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픽레터가 마케터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마케터 워라밸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창업이나 프리랜서 활동(30.41%)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케터들은 새해 도전하고 싶은 활동으로 ‘새로운 프로젝트 주도'(42%)를 첫 손에 꼽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는 ‘교육과 학습'(39.69%)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팀 내 협업과 지원(25.77%), 업계 네트워킹(20.10%)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 환경에서는 장시간 근무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2%가 하루 9~10시간을 근무한다고 답했으며, 10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성과 압박(45%)이 꼽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연근무제(37%) 도입을 가장 선호했다.

워라밸 유지를 위해서는 취미 활동(35.71%)과 가족·친구와의 시간(30.95%)을 주요 방안으로 선택했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잠깐의 산책이나 휴식'(34.09%)과 동료와의 대화(32.39%)가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2025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로는 AI와 자동화 기술 활용(42.68%)이 1위를 차지했다. 새롭게 도입하고 싶은 기술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툴(40%)과 데이터 분석 도구(29%)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반면 창의적 아이디어 부족(39%)과 ROI 측정(26%)은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목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개인화된 마케팅(35.03%)과 새로운 소셜 플랫폼 활용(14.65%)도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 꼽혔다. 지속 가능성과 ESG 마케팅(7.01%)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마케팅 분야에서도 사회적 가치가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위픽코퍼레이션 시너지팀 서정완 프로는 “마케터들이 업무와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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