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억 원 지원으로 열리는 방송·미디어 기업의 세계 진출 기회
-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무장한 중소기업, 국제 무대를 노크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방송·미디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젝트에 나섰다.
1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차세대 방송매체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 선도’ 사업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전략적 협업이다. 최대 7억 원의 지원금을 통해 3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미디어 기업 연합체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시제품 개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2025년 NAB Show(4월)와 NAB Show New York(10월) 등 국제 전시회 참가 기회도 얻게 된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융합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