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에서 청년 주도 정책 발굴
- 제2기 자문단 모집, 청년 참여 확대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1월 21일 서울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 ‘제1기 문체부 2030자문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자문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1기 자문단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회의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청년참여협의단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청년참여협의단이 발굴한 4대 대표 과제는 △산업단지 내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콘텐츠 제작 분야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 추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인재 양성 교육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안전 관련 표준계약서 마련 등이다. 문체부는 이 과제들을 2025년 업무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민 자문단장은 “자문단 활동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제1기 자문단은 다양한 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체부는 제2기 자문단을 11월 27일까지 공모 중이며, 청년세대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