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I 2025, 경기 불황 속 디지털 마케팅 전략 제시… 데이터, AI, 브랜딩 전문가 총출동
- 카페24, 퍼플아이오 등 업계 리더들 참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부터 생성형 AI까지 다양한 주제 다뤄
미국의 정권 교체와 각지에서 끊이지 않는 무력 충돌 상황으로 인해 다가오는 2025년 역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경쟁은 더욱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위기의 시대에 생존을 위한 기업들의 관심은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디지털 마케팅 전략으로 집중되고 있다.
AI 기술이 더해지며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경쟁에서 각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초개인화’다. 그렇다면 이커머스를 비롯해 브랜드, 디자인, 콘텐츠 등 디지털 마케팅을 구성하는 각 분야에서 추진하는 AI 기술 접목과 초개인화 전략은 다가오는 새해 어떻게 펼쳐질까? 이에 최근 각계 전문가가 총출동해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와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1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5(DMI 2025)’가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케팅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하며, 2025년의 주요 마케팅 트렌드를 조망한다.
이번 DMI 2025는 ‘초개인화’를 핵심 주제로 삼고 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어떻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컨퍼런스는 오전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3개의 전문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카페24의 송종선 이사가 ‘글로벌 콘커머스 성공 전략’을, 퍼플아이오의 김충섭 CTO가 ‘AI와 이커머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조이웍스(HOKA)의 김만희 이사는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달파 김도균 대표는 ‘AI를 활용한 실제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해 개인화 추천 시스템 구현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후 세션은 ‘데이터/인공지능, 커머스, 브랜드/콘텐츠’의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먼저, ‘데이터/인공지능’ 트랙에서는 ‘2025년 매출 성장을 위해 어떻게 CRM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데이터라이즈 박민성 CSO가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LG CNS 김지원 단장이 ‘Decision AI를 활용한 이커머스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발표한다. 메타의 정의동 Client Partner는 ‘AI 시대, 메타와 함께 하는 크로스보더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세션은 ‘마케팅 트렌드 2025’ 패널 토의로, 아모레퍼시픽 홍성봉 상무, 스노우플레이크 조동규 상무 등이 참여해 데이터 통합, 인공지능, 자동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커머스’ 트랙에서는 오늘룩 안정호 대표가 ‘국내·일본 멀티 채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노출 극대화 사례’를 분석한다. 로레알코리아 김지연 이사는 ‘초개인화로 진화하는 콘텐츠와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며, BGF리테일 김석환 실장은 ‘소셜미디어 활용 전략’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제품 홍보 및 판매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환을 높이는 풀퍼널 전략’이라는 주제로 피처링 한수연 COO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끝으로 ‘브랜드/콘텐츠’ 트랙에는 매스어답션(버클) 박찬우 CEO가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의 고객경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표한다. 스티비 임호열 대표의 ‘고객과 가까워지는 이메일 마케팅’, 하이픈(유광기) 장세준 대표의 ‘성공한 유튜브 협업 광고의 한 가지 공통점’ 등 실용적인 마케팅 전략도 소개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의 정범진 대표는 ‘생성 AI를 활용한 마케팅 소재 자동화 전략’을 발표하며, 플러스엑스의 변사범 고문은 클로징 세션에서 ‘크리에이터의 경험과 스토리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생성형 AI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DMI 2025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2025년 마케팅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초개인화 전략이 기업의 성과 창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식사와 주차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트랙이 종료된 이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7’ ‘클래식 폴라로이드 레트로 사진기’ ‘브리츠 레트로 아날로그 블루투스 스피커’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마케팅 실무자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진, 스타트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MI 2025’ 얼리버드 사전등록(11월 18일까지) 참가비는 15만4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테크42 홈페이지 컨퍼런스 탭과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