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J팝 & 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4’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10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유우리를 비롯해 실리카겔, 스미카 등 국내외 40개 팀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관객들이 모든 무대를 놓치지 않고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시간이 겹치지 않게 구성했으며, 실내 2개 스테이지를 마련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첫날인 8일에는 일본 모던 록밴드 스미카가 헤드라이너를 맡았다.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 일본어 버전 작사가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에일, 450만 구독자의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라온, 일본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의 주인공 토게나시 토게아리, 인디 밴드 쏜애플, 백예린이 이끄는 더 발룬티어스 등이 무대를 꾸민다.
9일에는 국내 인디 밴드 실리카겔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날은 대표곡 ‘블링-뱅-뱅-본’ 쇼츠로 유명한 힙합 그룹 크리피 넛츠, 독특한 여고생 콘셉트로 주목받은 아타라시이 각코!, 일본 대세 싱어송라이터 미레이, 유튜버 조매력의 프로젝트 그룹 챠밍조 위드 어노잉 박스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유우리가 헤드라이너를 맡는다. 이날은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가수 기타니 타츠야, 걸밴드 QWER, 일본 음악 프로젝트 그룹 메종데, 신세대 팝 아이콘 아스미, 국민 밴드 데이브레이크, 보컬리스트 야마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