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K-BIC 벤처카페, LG전자의 스타트업 투자 및 협업 프로그램 소개
-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지속적 지원 약속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2회 K-BIC 벤처카페 모임이 10월 31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들에게 LG전자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LG전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사내 벤처프로그램 ‘STUDIO 341’, 그리고 스타트업 투자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LG전자의 사내 독립기업 ‘Sleepwave’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의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K-BIC 벤처카페는 2023년 8월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433개 기업, 523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왔다. 이 모임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창업기업들과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기업 간 네트워킹 및 협업은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사업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벤처카페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개최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서도 K-BIC 벤처카페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 글로벌 제약사와의 미팅 기회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정부가 바이오헬스 분야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