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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대상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 시작

  • 6개월-4세 면역저하 영유아, 11월 11일부터 접종 가능
  • 노바백스 백신 접종 11월 30일 종료, 신속한 접종 권고
질병관리청은 오는 11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영유아(6개월~4세)의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29일부터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면역저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JN.1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10월 21일)에 따른 조치로, 실제 접종은 11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 접종 이력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0월 18일 18시 기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률은 작년 동기간보다 8.6%p 증가한 32.7%”라고 밝히며,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보호자와 가족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노바백스 백신의 유효기한(11월 30일)을 고려해 ’24-’25절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11월 30일에 종료된다. 질병관리청은 mRNA 백신 접종 관련 금기자와 연기자 등에게 유효기한 도래 전 신속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대상이 더욱 확대되며,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의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은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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