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가격업소 중 477개소 ‘KB마음가게’로 지정
- 3년간 운영비, 업소별 맞춤형 홍보 등 지원
행정안전부와 KB금융그룹이 15일 대전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를 맞이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노력이다.
협약의 핵심은 KB금융그룹이 우수 착한가격업소 477곳을 ‘KB마음가게’로 지정하여 3년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선정된 업소는 매월 30만 원, 총 1,08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업소별 맞춤형 홍보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KB마음가게’ 선정 기준은 착한 가격, 높은 품질, 우수한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고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내년에 착한가격업소 국비 지원 개소를 현재 7천 개에서 1만 2천 개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협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지도 플랫폼 표출, 카드 결제 할인, 배달앱 할인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대해 김경남 KB금융그룹 ESG상생본부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으며,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