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17일, 경남 18개 시군에서 축제·문화행사를 연계한 문화체전으로 진행, 선수단 29,600여 명 참가
- 11일, 장미란 제2차관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회 선언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0월 11일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활기찬 경상남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정식 종목 47개와 시범 종목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7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등 총 2만 9천6백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출전해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표방하며,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를 체전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개회식은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한 경기 일정과 장소는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체전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발굴과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발굴되고, 한국 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