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0일,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대상에 포함
- 대출 실행 후 6개월이 지나야 이용 가능
9월 30일부터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 담보대출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과 빌라에 주로 거주하는 청년,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빌라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대출 실행 후 6개월이 지나야 이용할 수 있으며, 연체 중인 대출이나 법적 분쟁 중인 대출,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 절차는 기존 아파트 대출 갈아타기와 동일하다. 이용자는 대출비교플랫폼이나 금융회사 앱을 통해 기존 대출 조건과 새로운 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대출 신청 시 대부분의 서류는 금융회사가 확인하지만, 등기필증이나 전입세대열람내역서 등은 이용자가 직접 제출해야 한다.
9월 30일 기준으로 총 29개 금융회사가 이 서비스에 참여하며, 이 중 13개사(은행 12개, 보험 1개)가 신규대출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6개의 대출비교플랫폼과 13개 금융회사 앱을 통해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아파트에 비해 실거래 데이터가 부족했던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에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어, 주거금융 시장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