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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산업단지 수출기업 기술규제·인증 애로 해소 나서

  • 안산 경기지역본부에서 국표원-산단공-인증기관 기술규제 기업간담회 열려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들의 기술규제 및 인증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나섰다.

국표원은 9월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안산)에서 ‘국표원-산단공-인증기관 기술규제 대응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각국의 기술규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의 기술규제 통보문은 올해 9월 20일 기준 3,059건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 간담회에는 경기지역본부 입주기업 대표들과 시험인증기관 등 11개 업체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해외 전자파 인증 비용 부담 완화, 해외인증제도 정보제공, 국내 단체표준인증 심사 기간 통일, 인증 비용 절감 및 취득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기술규제·인증 부담을 적극 해소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가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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