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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예고편, “원작 소설보다 더 강렬한 기대감”

  •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출연
  • 속편 출간으로 프랜차이즈 발전 가능성
‘미키 17’ 예고편. (사진=워너 브라더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인기 SF 소설 ‘미키 7’을 각색한 작품으로,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출연한다.

영화는 원작 소설의 제목에서 ‘미키 17’로 변경되었으며, 이는 원작 팬들에게 더욱 강렬한 경험을 예고한다. 봉준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원작에 새로운 해석을 더했다.

소설은 외계 행성을 식민지화하는 주인공 미키의 일련의 클론들을 다루며, 영화에서는 이를 최소 17개의 클론으로 확장하여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설국열차’와 ‘기생충’과 같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사회 풍자 요소를 담고 있으며, 예고편은 이러한 요소들을 잘 드러내며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로버트 패틴슨이 다양한 미키 역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감독이다. 그의 작품성을 인정 받은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를 시작으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기생충’등 꾸준히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를 만들어내며 한국 영화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미키 17’은 2025년 1월 31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며, 프랜차이즈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이미 속편이 출간되었으며, 작가 에드워드 애쉬턴이 3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 이번 작품이 새로운 대형 히트작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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